- 담당 :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중앙사고수습본부
- 작성일 :2020-04-02 11:19
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
1 | 집단감염 발생현황 및 향후 조치사항 (경기도) |
□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의 집단감염 발생 현황 및 향후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.
○ 경기도의 전체 확진자 중 약 50%는 교회, 콜센터, 병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이다. 경기도는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인 의정부성모병원의 환자 발생 현황과 중앙·경기도 즉각대응팀 파견을 통한 역학조사 진행상황, 입원환자 및 전 직원 전수검사 진행 상황 등을 중심으로 현황을 보고하였다.
○ 경기도는 향후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에 대한 발열 체크를 매일 2회에서 3회로 늘리고, 시설 담당자 지정을 통해 일일 현황점검을 강화하며,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계획 등 향후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보고하였다.
□ 정세균 본부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,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고 계신 각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께 감사를 표하면서, 안정 단계 진입을 위해 함께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.
2 | 이탈리아 교민 귀국 검역 및 의료지원 상황 |
□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시항공편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그 직계가족 총 309명은 어제(4월 1일) 14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.
○ 탑승 전 발열 체크 및 우리 검역관의 건강상태질문서 확인으로 유증상자를 분류하고 기내 좌석을 분리하였으며,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실시하였다.
* 37.5도 이상 발열이 있는 경우 탑승 불가 조치
○ 입국 검역을 통해 1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한 결과, 1명이 확진되어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였으며, 음성 판정받은 1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다.
○ 그 외 298명은 재외국민 임시생활시설(평창 더화이트호텔)로 이동하여 오늘 오전부터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.
□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이 확인된 사람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며, 그 외 교민들은 임시생활시설 내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된다.
○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탈리아 입국 재외국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교민 이송, 임시생활시설의 운영, 의료 지원 등을 위해 총 8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 중이다.
*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상주하면서 격리 기간 동안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 및 퇴소 전 진단검사 실시
□ 오늘 새벽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에서 총 205명의 재외국민과 그 가족을 태우고 출발한 2차 임시항공편은 오늘 16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.
○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입국하는 재외국민에 대해서도 1차 임시항공편과 동일한 체계로 검역, 이송 및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.
□ 한편, 3월 19일에 귀국하여 시설 격리 중인 이란 재외국민 79명은 어제 실시한 2차 진단검사 결과,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내일 오전 임시생활시설(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연수센터)에서 퇴소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