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려대학교 한국생물방어연구소(소장 송문정)과 (재)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(원장 정연호)는 10월 19일 국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유기술을 통합하고 활용하는「공동 R&D 협력강화」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.


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생물방어연구소의 생물방어 탐지 및 진단, 제독기술 등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과 (재)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의 혁신 항체 및 바이러스 감염병 제어기술 역량을 융합하여 생물테러와 미래 팬데믹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나간다 전략이다.


(재)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정연호 원장은 “우리원이 그 동안 축적한 항체개발 및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 관련 핵심 기술력이 고려대학교 한국생물방어연구소 보유기술과 융합되는 이번 협약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, 협약을 통해 우리원의 R&D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.”특히“올해 도내 최초 오픈랩(Open Lab) 형태로 홍천군에 구축되는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(BL3) 등 보유 역량을 총동원하며 국민과 도민의 생명·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 연구개발에 만전을 다하겠다.”고 밝혔다. 


고려대학교 한국생물방어연구소 송문정 소장은 “본 연구소는 2015년 설립된 이래 탐지, 진단, 치료, 백신, 방제, 예측/감시, 정책, 교육 등 국내외 생물방어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원과 기술을 활용해서 고병원성 미생물 및 생물테러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대응 기술 및 관련 분야 연구를 선도하며 국가의 생물방어에 관한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왔는데, 이번 협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물위협 대응전략에 활용도가 높은 항체 연구 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 힘찬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.”라고 답했다.